모든 소리에 대한 녹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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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9월 27일

오랫동안 이 웹사이트를 만들어 오고 많은 사람들의 마이크 관련 질문에 답을 하면서, 또한 열망이 있는 뮤지션으로서,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녹음 일을 도우면서 저는 주어진 예산에서 녹음을 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지식을 오늘 블로그 게시물의 첫 번째 장에서 여러분에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면책 관련 안내: 본 가이드에 포함되어 있는 상품 링크는 아마존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해당 링크를 클릭하여 상품을 구입하게 되면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주어집니다. 본 가이드의 모든 추천 내용들은 저희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이고 솔직한 생각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어진 예산에서 집에서 녹음하기

최근 몇 년 동안에 레코딩 산업만큼 기술에 따른 엄청난 변화를 겪은 산업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새로운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음악을 녹음하기 위해서는 트랙을 놓을 엔지니어와 프로듀서를 고용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NASA 통제실을 닮은 스튜디오에서 하루 작업을 하는 데 수백 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몇 주가 지나면 녹음 결과를 받게 될 것입니다.

전문 레코딩(녹음) 스튜디오는 이것만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최근에는 집에서 녹음 작업을 하는 것이 가상의 녹음을 통해 간단하게 자신의 침실에서 빠르고, 저렴하게 작업할 수 있게 되었고 아주 좋은 퀄리티를 내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희는 녹음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사항에 대해 살펴보도록 할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모든 것을 녹음하는 것에 대한 방법에 대해 다루도록 할 것입니다. 밴드에서부터 프렌치 호른, 그리고 팟캐스트까지 말입니다.

마이크 유형 설명

녹음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마이크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마이크는 녹음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에 해당하고, 마이크로 인해 깨끗하고, 선명하고, 전문적인 사운드 레코딩(녹음)과 그 누구도 듣고 싶어 하지 않는 형편없는 녹음의 차이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현재 다루는 내용에 따라 크게 9가지 유형의 마이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다이나믹
  • 라지 다이어프램 콘덴서
  • 스몰 다이어프램 콘덴서
  • 리본
  • 베이스
  • USB
  • 멀티 패턴
  • 바운더리
  • 샷건

콘덴서 vs 다이나믹

콘덴서 마이크와 다이나믹 마이크 모두 일반적으로 동일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둘 다 소리를 전자 신호로 변환합니다. 해당 신호는 레코딩 소프트웨어에 의해 처리되어 저희가 조종할 수 있는 오디오 트랙을 제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콘덴서와 다이나믹 마이크가 소리를 전자 신호로 변환하는 방법은 완전히 다릅니다. 이와 관련된 작동 원리에 대해서는 기술 관련 설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술 관련 설명 시작***

콘덴서 마이크는 두 부분으로 이뤄져 있는데 그것은 바로 다이어프램과 백플레이트입니다. 백플레이트는 다이어프램 아래에 위치하고 있고, 이 두 가지가 축전기(콘덴서라고 알려져 있음)라고 불리는 것을 형성하고 이것은 소리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축전기는 전하 또는 전압을 저장하고, 다이어프램과 백플레이트 사이에 전기장을 형성합니다.

여기에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생성되는 전기장은 다이어프램과 백플레이트 사이의 거리에 비례하게 됩니다. 녹음이 되고 있는 인스트루먼트는 음파를 생산하는데 이것이 마이크의 다이어프램이 진동되도록 합니다. 이러한 진동은 다이어프램과 백플레이트 사이의 거리를 변경하게 되고, 이를 통해 음파가 마이크를 통해 전자 신호로 처리되게 됩니다.

콘덴서 마이크는 전력원을 필요로 합니다. 이를 통해 콘덴서 마이크는 전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유형의 콘덴서 마이크가 있는데 이것은 마이크가 어떻게 전력을 얻는지에 따라 구분됩니다.

일렉트릿 콘덴서 마이크는 마이크의 백플레이트 또는 다이어프램에 추가된 특수 재료 덕분에 전하를 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일렉트릿이 아닌 콘덴서 마이크는 단독으로 전하를 유지할 수 없고 외부 전력원을 이용해야 합니다.

***기술 관련 설명 끝***

일반적으로 콘덴서 마이크는 가격이 비싸고, 민감하면서 섬세합니다. 이것은 어떤 유형의 녹음에 대해서는 다이나믹 마이크보다 뛰어난 장점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보컬, 팟캐스트, 그리고 높은 수준의 사운드 퀄리티가 요구되는 라이브 콘서트(예를 들면, 뉴욕 필하모닉)와 같은 경우에 대부분의 녹음 작업에서 이러한 마이크가 선호됩니다.

반면, 콘덴서 마이크의 섬세한 특징으로 인해 최대 데시벨 레벨이 정해져 있습니다. 소리가 마이크의 최대 데시벨 레벨보다 더 크게 나게 되면, 제대로 기능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콘덴서의 경우에는 락 콘서트와 같이 매우 큰 소리를 녹음하는 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제 다이나믹 마이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감사하게도 콘덴서 마이크보다는 이해하기가 좀 더 쉽습니다.

***기술 관련 설명 시작***

다이나믹 마이크는 세 부분으로 조립되어 있고, 마이크 내에 소리에 민감한 전기 생성기를 만들어 냅니다. 먼저, 여기에는 다이어프램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프램에 부착된 다른 부분이 있는데 이것은 보이스 코일로 알려져 있는 얇은 와이어 코일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이어프램 아래에 자석이 끼워져 있고 이것은 보이스 코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콘덴서 마이크와 비슷하게 음파는 마이크의 다이어프램에 대해 진동하게 됩니다. 보이스 코일은 음파에 대한 반응으로 다이어프램과 함께 진동하게 됩니다. 보이스 코일로 둘러싸여 있는 자석은 작은 자기장을 형성하게 되고, 이 자기장 내에 있는 보이스 코일의 진동으로 인해 마이크가 음파를 전기 에너지로 변화하게 됩니다.

***기술 관련 설명 끝***

이러한 간단한 원리 덕분에 다이나믹 마이크는 보통 콘덴서 마이크보다 훨씬 더 저렴합니다. 또한 내구성이 좋고, 문제없이 시그널 볼륨을 가상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소리가 매우 큰 환경에서 녹음할 때 선호됩니다.

픽업 패턴: 카디오이드 vs 양지향성 vs 무지향성

이제 저희가 두 가지 대표적인 유형의 마이크에 대해 알게 되었으니 어떻게 이 마이크들이 소리를 픽업하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크의 픽업 패턴에 따라 어떤 방법이 최적인지, 그리고 어떤 방법을 피해야 하는지가 결정됩니다.

마이크의 픽업 패턴은 마이크가 픽업하게 되는 소리의 지향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부분이 낯설 수 있지만, 로프에 대해 알게 되면 픽업 패턴의 중요성을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카디오이드 마이크는 단향성 마이크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마이크는 마이크 앞의 소리를 바로 픽업하고 옆에서 나는 작은 소음을 픽업합니다. 이 마이크는 마이크 뒤에서 나는 소리를 거의 픽업하지 않습니다.

픽업 패턴은 많은 녹음 작업과 라이브 공연에서 매우 선호됩니다.

또한, 전통적인 카디오이드 픽업 패턴의 진동 방식이 있는데 이러한 패턴들은 와이드 카디오이드, 슈퍼 카디오이드, 하이퍼 카디오이드로 불립니다.

와이드 카디오이드 마이크는 전통적인 카디오이드 마이크보다 조금 덜 단향성을 지니고 있고, 이것은 마이크의 옆과 뒤에서 나는 소리를 조금 픽업합니다. 이 마이크는 어쿠스틱 기타 및 중창 녹음에 많이 사용됩니다.

슈퍼 카디오이드 및 하이퍼 카디오이드 마이크 는 옆에서 나는 소리를 픽업하지 않지만, 마이크 뒤에서 나는 소리 일부가 녹음되는 것을 허용합니다. 슈퍼 카디오이드 마이크는 군중의 소음 일부가 녹음에 포함되도록 하기 때문에 라이브 공연 녹음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하이퍼 카디오이드 마이크는 뒤에서 나는 소리를 거의 픽업하지 않고 앞에서 나는 소리를 집중적으로 픽업합니다. 이 마이크는 라이브 드럼 녹음에 많이 사용됩니다.

그림 8 마이크 는 양지향성 마이크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름이 가리키는 바와 같이 이것은 8자 패턴으로 소리를 픽업합니다. 마이크의 옆에서 나는 소리를 거의 픽업되지 않고, 마이크의 앞과 옆에서 나는 소리만 실질적으로 픽업됩니다.

이러한 유형의 마이크는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인터뷰 녹음에 많이 사용되고, 또한 고급 스테레오 녹음 기술 일부에서도 사용됩니다. 처음 오디오 엔지니어로서 일을 시작하게 되면 8자형 패턴의 마이크는 많이 사용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전 방향 마이크 는 마이크 주변의 모든 소리를 지향성과 상관없이 픽업합니다. 이러한 마이크는 홈 스튜디오의 중요한 요소에 해당되고, 주변 공간의 소음 일부와 함께 주된 소리 근원을 픽업하는 데 훌륭한 기능을 보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러한 마이크는 마이크 하나로 드럼 녹음을 할 때나 또는 어쿠스틱 기타 및 백 보컬을 녹음할 때 많이 사용됩니다. 무지향성 마이크가 적합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간단한 가정용 방음 장치의 필요성

방음 장치는 두 가치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어떻게 방 내에서 소리가 이동하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외부 소음이 방 안으로 유입되는지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또한 방에서부터 외부로 (그리고 이웃의 귀로) 소리가 세어 나가는 것도 포함됩니다. 물론 녹음 퀄리티에 있어서 이것이 필수 사항은 아닙니다. 이웃이 녹음 중간에 시끄럽다고 여러분 집의 문을 두들기는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죠. 여기에 대해서는 긴 말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외부 소리를 중화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드는 일입니다. 저는 여러 방법으로 외부 소리를 제거해 보려고 시도했는데 결과들이 매우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상대적으로 조용한 시간에 방에서 녹음을 하고, 녹음 중간에 어떤 강한 소리가 삽입되어 있다면 다시 녹음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아주 중요한 부분은 방 안의 소리가 제대로 나도록 처리하는 것입니다. 소리가 제대로 나도록 처리가 되지 않은 닫힌 공간에서 어떤 것을 녹음하게 되면 녹음하는 그 즉시 소리가 훌륭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마이크 가격이 $50이든 $2,000이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녹음에 있어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반향 때문에 그렇습니다. 목소리나 악기에서 나는 소리가 벽, 바닥, 천장을 통해 반향이 이뤄지고 이로 인해 원하는 훌륭한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간단한 방음 장치나 소리가 제대로 나도록 하는 사운드 처리가 소리를 높은 수준을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전문적인 방음 장치를 위해서는 댐핑, 부가 질량, 디커플링, 에어 갭 채우기 등과 같은 개념들을 고려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희는 좀 더 간단하고 가격이 비싸지 않으면서 효과적인 방법을 살펴볼 것인데, 그것은 바로 담요입니다! 담요나 이불을 벽에 걸어 두면 이것이 반향을 흡수하게 됩니다. 계란판(달걀곽)은 어떠냐고요? 제가 사용해 본 바로는 효과가 더 적게 나타났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상황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를 수는 있을 것입니다.

또 다른 염두에 둬야 할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개념은 바로 여러분이 벽에 더 가까이 위치할수록 더 많은 반향을 얻게 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여러분 자신이나 녹음 대상이 되는 것의 위치는 방 중간에 놓는 것이 좋고, 작은 방보다는 큰 방에서 녹음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우 작은 공간의 사운드 처리가 되지 않는 방에서는 좋은 녹음 결과를 얻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것입니다.

악기 녹음 방법

저희는 마이크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그리고 서로 다른 유형의 녹음 작업에 있어서 서로 다른 마이크가 최적일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알게 되었으니 이제 다양한 악기를 녹음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녹음 방법은 그저 악기 앞에 마이크를 두고 나오는 소리를 녹음하면 된다는 식과 같이 단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래에 나와 있는 팁을 통해 모든 상황에 맞게 선명하고 깨끗한 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금관 악기

혼자서 효과적으로 녹음을 하는 방법과 관련하여 난이도가 높은 악기 중 하나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환경에서 비슷한 소리를 내는 대부분의 악기와 달리 금관 악기는 연주가 이뤄지는 공간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녹음을 위한 사운드 처리가 되지 않는 공간에서 양질의 금관 악기를 얻는 것은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방법을 통해 대부분의 환경에서 아주 좋은 음질의 금관 악기 녹음을 하는 방법을 곧 배우게 될 것입니다.
많은 금관 악기는 (특히 트럼펫의 경우) 날카로운 소리를 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때 제가 선호해서 사용하는 마이크는 리본 마이크입니다. 리본 마이크는 8자형 패턴 픽업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녹음을 할 때 가장 자연스럽고 완전한 금관 악기 소리를 만들어 줍니다.

제가 금관 악기 녹음을 위해 자주 사용하는 마이크는 MXL R144입니다. 이것은 $100 이하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모든 가정용 녹음 시설에 리본 마이크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의 경우에는 몇 년 전에 처음으로 리본 마이크를 구입했습니다. 그 전에는 다이나믹 마이크를 이용해서 금관 악기 녹음을 했는데 이 또한 좋은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다이나믹 마이크는 리본 마이크보다 녹음 소리에 좀 더 색을 더하기는 하지만, 다이나믹 마이크를 통해서도 훌륭한 소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업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이미 여러분들에게 갖춰져 있을 수 있습니다.

마이크를 선택하였다면, 악기와 마이크 배치를 통해 사운드를 시험해 보고 싶을 것입니다. 악기로부터 3-6 피트(1-2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마이크를 두고 시작하도록 합니다. 금관 악기는 녹음용 마이크가 조금 비축일 때 최고의 소리를 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몇 번 시험을 할 때 30-45도 정도 비축으로 마이크를 놓고 시작해 보기 바랍니다.

얻게 된 소리가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 몇 번 더 시험을 해 보도록 합니다. 혼 연주자가 여러 방향을 바라보고 연주를 하게 하고, 마이크 방향 및 높이 등을 바꿔가면서 좋은 소리를 찾아보기 바랍니다.

목관 악기

금관 악기보다 특별한 어려움과 장애 요소를 제공하는 악기가 있다면 아마 목관 악기가 이에 해당할 것입니다. 목관 악기는 벨과 악기 바디에 있는 밸브를 통해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이 때문에 목관 악기의 소리를 완전하게 잡아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또한, 목관 악기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 소리를 만들어 내는 방식이 다릅니다.

이 때문에 엔지니어의 경우에는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녹음 결과를 얻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합니다.

다행히도 여러분은 하나의 카디오이드 콘덴서 마이크를 통해 양질의 소리를 잡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리본 마이크와 심지어 다이나믹 마이크도 어느 정도 제 역할을 하지만, 저는 목관 악기에 있어서는 카디오이드 콘덴서를 매번 사용합니다. 특별히 제가 좋아하는 것으로는 Audio Technica AT2035 이 있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부분은 바로 마이크 위치입니다. 대부분의 목관 악기의 경우에는 정축으로 연주자의 아래 손으로부터 약 14”( 35센티미터) 위에 마이크를 두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을 시작점으로 잡고 여러 상황을 시험해 보기 바랍니다.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바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마이크를 악기의 입을 대는 부분에서 거리를 멀게 또는 가깝게 조정하면서, 그리고 악기 자체에서 거리를 멀게 또는 가깝게 조정하면서 소리 테스트를 해 보기 바랍니다.

현악기

현악기는 아마 녹음 때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악기일 것입니다 (기타 덕분에). 현악기는 현악기만의 도전 과제를 던져 줍니다. 다행히도 현악기의 경우에는 녹음할 때 풍부하고 완전한 현악기 소리를 얻는 것이 일반적으로 매우 쉽습니다.

첼로, 바이올린, 또는 비올라와 같은 클래식 현악기를 녹음할 때는 하나의 마이크를 사용해서 훌륭한 소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카디오이드 콘덴서를 사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가능하면 스몰 다이어프램 사용). 마이크는 연주자와 3-4 피트( 1미터) 떨어진 곳에 두고 악기 위로 45도 각도로 1피트(30센티미터) 정도 떨어지게 합니다.

저는 보통 AT2035 스몰 다이어프램 콘덴서를 사용하는데 이것은 특히 첼로와 베이스의 소리를 잡는 데 아주 좋습니다. 이것은 또한 바이올린과 비올라와 같은 고음 악기에도 아주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여러분은 마이크가 악기의 어느 부분을 정확하게 가리켜야 하는지에 대해 알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악기의 울림 구멍과 현 사이 근처에 마이크를 두고 이 지점에서부터 시험해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하나씩 위치를 바꿔가면서 이상적인 소리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전기 기타

녹음에 있어서 전기 기타만큼 다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악기도 없을 것입니다. 앰프를 통해 녹음하거나 또는 인터페이스에서 바로 기타를 연결해서 시그널을 녹음할 수도 있습니다.

기타를 바로 연결해서 녹음하는 것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엔지니어들은 앰프를 통해 얻고자 하는 소리 유형을 얻을 수 없다는 데 동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앰프를 사용하는 것이 전기 기타를 녹음하는 데 있어서 산업 표준의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기 기타를 녹음하는 데 있어서 검증된 방법은 비용이 많이 들지도 않고 망칠 위험도 거의 없습니다. 전기 기타를 녹음할 때 산업에서 많이 사용되고 또 제가 사용하는 마이크는 Shure SM57 다이나믹 카디오이드 마이크입니다.

SM57은 모든 엔지니어가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할 마이크 중 하나입니다. 물론 하나의 간편 도구보다는 더 많은 도구를 갖추고 싶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 기타, 베이스, 드럼과 같은 록 음악 악기를 녹음할 때 SM57은 검증된 최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 놓은 위치는 정말 간단하고 실패할 가능성이 없습니다. 스피커의 콘과 바깥 가장자리 사이 중간에 마이크를 두고, 그리고 앰프 그릴과 마이크 겉면 사이의 약 0.5 인치(1.2센티미터) 정도의 공간을 둡니다.  이렇게 하면 모든 작업이 완료됩니다.

물론 마이크 위치를 이동하면서 또는 다양한 다이나믹 마이크를 사용하면서 다양한 소리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방법을 사용하면 단 몇 초만에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녹음 소리에서 베이스가 강할 경우, 마이크를 스피커에서 조금 떨어지게 이동하면 됩니다. 반대로 녹음에서 베이스가 부족할 경우, 마이크를 스피커에 조금 가깝게 이동하면 됩니다.

클래식 기타

클래식 기타를 녹음하는 작업 또한 매우 간단합니다. 왜냐하면 어쿠스틱 기타의 디자인이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클래식 기타가 만들어 내는 대부분의 소리는 울림 구멍에서 나오고 적은 부분이 기타 몸체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클래식 기타를 녹음할 때는 기타의 울림 구멍에서 약 8-12”(20-30센티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마이크를 두면 됩니다.

이상적으로는 클래식 기타를 콘덴서 마이크로 녹음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중에서 스몰 다이어프램 콘덴서 마이크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저는 클래식 기타의 경우 AKG P170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가격도 비싸지 않고 악기의 소리를 세밀하게 잡는 데 훌륭한 기능을 보여줍니다.

또한, 라지 다이어프램 콘덴서를 통해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로 다이어프램 콘덴서가 없다고 새로운 마이크를 꼭 당장 살 필요는 없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다이나믹 마이크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쿠스틱 기타

클래식 기타를 녹음할 때 사용되는 몇 가지 원리는 쇠줄로 된 어쿠스틱 기타의 경우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를 놓는 위치와 마이크 유형은 상당히 다릅니다.

클래식 기타의 경우, 악기의 소리가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다른 오케스트라 악기의 경우와 비슷하게 주의를 기울여서 녹음이 이뤄져야 합니다. 반면, 쇠줄로 된 어쿠스틱 기타의 경우 상대적으로 소리가 더 크기 때문에 마이크 선택이 달라지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어쿠스틱 기타를 녹음할 때 콘덴서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어쿠스틱 기타의 경우에 조금의 색이 더해지는 것이 좋기 때문에 라지 다이어프램 콘덴서가 좋은 선택이 됩니다. 스몰 다이어프램 콘덴서의 경우 기타의 본래 소리를 더욱 많이 드러내게 되기 때문에 훌륭한 기타로 녹음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것은 좋지 못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젤 처음에는 악기의 바디와 목 부분이 만나는 12번 프렛의 기타 목 앞에 마이크를 두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기타의 고역대 또한 잘 잡을 수 있습니다. 마이크를 울림 구멍에 너무 가까이 두면 베이스 소리가 너무 많이 잡히게 됩니다.

타악기

타악기를 녹음하는 것은 매우 간단하지만, 더 많은 마이크를 사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드럼 세트 전부를 사용하는 경우). 이러한 경우, 좀 더 복잡하고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드럼 전체 세트를 어떻게 녹음하는지 살펴보고, 또한 드럼 세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킥 드럼과 스네어 드럼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럼 세트

완전한 드럼 세트를 한 번에 녹음하는 것은 각 드럼의 소리를 잡기 위해 여러 마이크가 사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의 마이크로도 괜찮은 녹음을 할 수 있지만, 녹음이 완료된 이후에 각각의 드럼 소리를 조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톰톰의 경우, 엔지니어들은 보통 톰톰 각각의 가장자리에 로우 파일 다이나믹 마이크를 부착하여 사용합니다. 이러한 마이크는 카디오이드 패턴을 가져야 하고 이를 통해 드럼 세트의 다른 소리가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또한, 카디오이드 다이나믹 마이크는 머리 위에 있어서 크래시 심벌의 소리를 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베이스 드럼과 스네어 드럼에 대한 마이크 설치는 아래에서 각각 따로 다루도록 할 것입니다.

일부 엔지니어의 경우에는 다이나믹 카디오이드 마이크를 하이햇과 라이드 심벌에 추가하기도 합니다.

또한, 공간의 소리를 잡는 것은 훌륭한 드럼 소리를 녹음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많은 엔지니어들은 MXL R144와 같은 리본 마이크를 사용해서 드럼 세트를 녹음하는 공간의 소리를 잡습니다.

드럼 세트에 마이크를 설치하는 일에는 다양한 다수의 마이크가 사용되기 때문에 Samson DK105 Kit와 같은 비싸지 않은 드럼용 마이크 세트가 사용하기에 좋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AKG P120 라지 다이어프램 콘덴서와 같은 무지향성 마이크 하나를 사용해서 양질의 드럼 녹음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마이크 위치는 여러 번 시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엔지니어들은 스네어 드럼 바로 위에 머리 위로 4-6피트(1.2-1.8미터) 높이 정도에 마이크를 두고 녹음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를 통해 스네어 드럼 소리가 좀 더 직접적으로 녹음될 수 있습니다. 일부 엔지니어들의 경우에는 마이크를 땅에서 1-2피트(0.3-0.6미터) 정도 떨어지게 하고 드럼 세트 앞에 4-6피트(1.2-1.8미터) 정도 위치에 두는 것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여러 번 시험을 통해 원하는 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마이크 설치 기술을 터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킥 드럼

훌륭한 킥 드럼 소리를 잡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이에 필요한 적합한 마이크만 있다면 말입니다. 드럼을 녹음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해당 마이크를 별로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정확한 소리를 녹음하기 위해서는 킥 드럼 마이크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킥 드럼 마이크에는 주로 와이드 다이어프램 다이나믹 마이크가 사용됩니다. 이것은 정확한 베이스 소리를 잡는 데 아주 좋기 때문에 킥 드럼 녹음에 있어서 최고의 선택이 됩니다.

제가 베이스 드럼 트랙을 녹음할 때 사용하는 마이크는 산업 표준에 해당하는 AKG D112입니다. 이 마이크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이 마이크를 많이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경우에는 더 저렴한 마이크를 선택하거나 주변 사람에게 잠시 빌려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킥 드럼에 대한 마이크 배치는 한편으로는 예술과 같고 또 한편으로는 과학과 같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방면으로 고려하기에 재미있는 요소가 많습니다. 만약 최고의 소리를 찾기 위해 다양한 마이크 배치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면, 프론트 헤드를 드럼에서 떼어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이크를 드럼 내에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게 됩니다. 마이크를 드럼의 타면에 가까이 둘수록 비터가 드럼을 칠 때 나는가격 소리를 더 많이 얻게 됩니다. 반면, 더 멀리 떨어뜨릴수록 가격 소리가 줄어들면서 좀 더 뭉뚱그린 소리를 얻게 됩니다.

또한, 비터로부터 정축 또는 비축에 마이크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 녹음 소리가 달라지게 됩니다.

본인이 원하는 소리에 따라 마이크 놓은 방법을 바꿔가면서 괜찮은 소리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스네어 드럼

베이스 드럼에 비해 스네어 드럼 마이킹은 좀 더 간단합니다.

마이크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는 이미 가지고 있는 장비를 사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스네어 드럼에 특화된 마이크의 종류가 많지만, Shure SM57 또한 아주 좋은 소리를 잡아 냅니다. 이것은 제가 자주 찾는 스네어 드럼 마이크이기도 합니다. 이미 마이크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굳이 새로운 것을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이크 배치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어떤 엔지니어의 경우에는 원하는 소리를 얻기 위해 스네어 드럼의 타면(윗부분)과 공진 헤드(아랫부분) 모두에 마이크를 설치하기도 합니다.

먼저 스네어 드럼의 타면에 마이킹을 하고, 여기에서부터 여러 소리를 시험해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마이크는 드럼 헤드에서 약 1인치(2.5센티미터) 정도 떨어지게 하고 각도는 30도로 해서 위치하게 합니다. 마이크 각도를 다르게 하면서 다양한 소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드럼 전체 세트를 녹음할 때 세어 들어오는 소리 문제가 있는 경우, 슈퍼 또는 하이퍼 카디오이드 패턴의 마이크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마이크는 좀 더 효과적으로 소리를 잡으면서 다른 드럼의 소리가 세어 들어오는 것을 줄여줍니다.

건반 악기

건반 악기

키보드 녹음은 매우 쉽고 간단합니다. 대부분의 엔지니어들은 미디 아웃 또는 라인 아웃 잭을 사용해서 키보드를 레코딩 인터페이스에 바로 연결합니다.

그런데 전기 기타를 녹음하는 것과 비슷한 방법으로 키보드를 녹음할 수도 있습니다. 바로 키보드 앰프와 마이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키보드 앰프 녹음은 다이나믹 마이크 또는 콘덴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원하는 소리는 사용하는 마이크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저는 대부분의 경우에 제가 신뢰하는 Shure SM57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만약 녹음을 하는 키보드 부분이 고역대 부분이 많고, 키보드 연주자가 키보도의 고음역의 음을 연주하는 경우에는 콘덴서가 이 작업에 더 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마이크 배치에 있어서는 기타 앰프 마이킹에서 배운 원리를 동일하게 적용하면 됩니다.

오르간

키보드 녹음과는 달리 오르간 녹음에는 여러 도전 과제를 마주하게 되고 좀 더 어려운 작업이 이뤄지게 됩니다.

전통적인 레코딩 스튜디오에서는 엔지니어가 적어도 2 (또는 3) 이상의 마이크를 사용하여 오르간의 소리를 잡습니다. 오르간은 로터리 스피커 캐비닛에서 독특한 소리를 얻는데 여기에서 두 개의 분리된 로터가 지속적으로 회전하면서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엔지니어들은 주로 하나 또는 두 개의 다이나믹 마이크를 로터에 90도 각도로 향하게 하여 캐비닛의 상단 로터에 설치합니다. 이러한 상단 로터들은 악기의 고음을 담당하고, 하단 로터들은 저음을 담당합니다. 엔지니어들은 보통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해서 저음 로터의 소리를 녹음합니다.

여기에는 많은 작업이 요구됩니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통해 훌륭한 오르간 소리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엔지니어들은 이 모든 작업을 다 하지 않고 좀 더 간단한 방법을 강구합니다. 저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저의 경우 오르간을 녹음할 때 간단하게 Zoom H2 digital recorder를 사용합니다. H2 사용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전원을 켜고 배치한 다음에 녹음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최고의 소리를 찾기 위해 다양하게 위치를 바꾸면서 시험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피아노

감사하게도 피아노는 오르간보다 녹음 과정이 좀 더 수월합니다. 하지만, 피아노의 복잡한 특성으로 인해 선명하고 밝은 피아노 소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약간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 피아노를 녹음할 때는 Audio Technica AT2035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합니다. 이것은 피아노의 미묘한 소리를 잘 잡아 냅니다. 마이크 위치를 다르게 함으로써 다양한 소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주로 피아노의 덮개를 들고 피아노 바깥에 콘덴서를 현 위의 약 12”(30센티미터) 정도에 배치합니다. 좀 더 피아노 내부에 마이크를 배치하게 되면 좀 더 밝은 톤을 얻게 되고, 피아노로부터 좀 더 멀리 마이크를 배치하게 되면 룸 사운드를 좀 더 많이 얻게 됩니다.

보컬

보컬 녹음은 가장 미묘한 작업 중 하나입니다. 많은 엔지니어들은 다양한 가수들의 특징을 잡기 위해 다양한 다이나믹 마이크와 콘덴서 마이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어떤 특정 가수에 대해 완벽한 보컬 톤을 찾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분들의 시작을 돕기 위해 가수, 인터뷰, 또는 팟캐스트 녹음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래

첫 번째로 살펴야 할 단계는 프로젝트를 위해 임시적인보컬 부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방 안에 다른 소리들이 섞이는 경우라면 양질의 보컬 트랙을 얻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엔지니어들은 전용 혹은 이동 가능한 보컬 부스를 만드는 데 집착하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는 그다지 까다롭게 작업을 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몇 가지 마이크 스탠드를 가수 주변에 두고 방화용 모포를 마이크 스탠드에 걸어서 보컬리스트 주변에 일종의 담요 요새를 만듭니다.

여기에 원하는 마이크를 스탠드에 팝 필터와 함께 놓고 약 4-6”(10-15센티미터) 정도 보컬리스트로부터 떨어지게 두면 모든 준비가 다 된 것입니다.

마이크의 경우에는 다이나믹 마이크와 콘덴서 마이크가 보컬 녹음에 보통 최고 좋습니다. 저는 수년 동안 보컬 녹음에 Shure SM58을 사용해 왔습니다. 때때로 공간 내 다른 소리가 더 적을 경우에는 AT2035로 바꾸기도 합니다. 보컬리스트의 소리에 따라 해당 작업에 최적인 마이크가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한사람이말하는경우

한 사람이 말하는 것을 녹음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좀 더 쉬운 작업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앞에서 말한 임시적인보컬 부스가 없어도 보통 괜찮습니다.

콘덴서 마이크가 있는 경우에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이것을 사용하면 될 것입니다. 다이나믹 마이크 또한 작업에 효과적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인터뷰나 내레이터를 녹음할 때는 AT2035를 주로 사용합니다.

이러한 작업에는 실내 잡음이 상대적으로 허용 가능하고, 기타 잡음이 말하는 사운드의 느낌을 좋게 해 주기도 합니다. 마이크는 말하는 대상으로부터 약 12”(30센티미터) 정도 정축으로 떨어지게 둡니다. 프로젝트에 맞는 소리를 찾기 위해 마이크 위치를 변경하면서 여러 소리를 시험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팟캐스트 및 두 사람 이상이 말하는 경우

팟캐스트를 녹음하는 것은 조금 더 복잡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의 소리보다 더 많은 소리를 다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하나보다 더 많은 마이크가 보통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팟캐스트를 녹음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각 호스트에게 개인 다이나믹 마이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슈퍼 또는 하이퍼 카디오이드 마이크가 이 경우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호스트로부터 나오는 소리를 상당히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마이크 하나를 사용해서 팟캐스트를 녹음할 수도 있습니다. 팟캐스트에 두 사람의 호스트만 있는 경우에는 이것이 가능합니다. 이때는 리본 마이크가 효과적입니다. 왜냐하면 앞과 뒤의 소리를 동일하게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원리에 의해 두 사람의 호스트가 하나의 마이크에 매우 선명하게 소리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배치와 관련해서는 호스트의 입으로부터 약 6-8”(15-20센티미터) 정도 떨어지게 마이크를 두고, 팝 필터를 설치하도록 합니다. 마이크를 조금 비축으로 설치하는 것이 팝 노이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나의 마이크만 사용할 경우에는 두 사람의 호스트와 동일한 거리에 마이크가 위치하게 둡니다.

노래를 부르는 기타 연주자 녹음 방법

많은 가수들은 멋진 공연을 펼칠 때 노래를 하면서 동시에 연주를 겸하기도 합니다. 이때 이 소리들을 각각 녹음하기보다는 한 번에 기타와 보컬 소리를 녹음하는 것이 보통 선호됩니다.

하나의 마이크로 이러한 작업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기타 소리는 크게 녹음되는 반면 목소리를 불충분하게 녹음될 수 있고, 또 반대의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 위치에 변화를 주면서 소리에 변화를 줄 수 있고, 여러 시험을 통해 하나의 마이크로 양질의 녹음을 하는 것도 가능은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러한 작업을 위해 Zoom H2를 보통 사용합니다. 저는 가수의 입과 기사 사이 중간 정도에서 양자로부터 약 2피트(60센티미터) 떨어진 곳에 마이크를 두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러고 나서 마이크 배치를 변경해 나갑니다.

이상적으로는 두 개의 개별 트랙과 두 개의 마이크를 통해 녹음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목소리 또는 기타에서 세어 들어오는 소리를 막는 것이 쉽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곧 설명해 드릴 방법이 이와 관련하여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보통 기타에는 라지 다이어프램 콘덴서를 사용하고, 보컬에 대해서는 Audio Technica AT2035를 사용합니다.

저는 처음 시작할 때 기타 바디에서 약 3”(7.5센티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그리고 기타 에지와 브리지 중간 정도에 라지 다이어프램 콘덴서를 배치합니다. 보컬 마이크의 경우에는 평소 보컬 마이크 녹음할 때와 동일하게 위치시킵니다. 이러한 방법이 녹음을 할 때 다른 악기로부터 소리가 세어 들어오는 것을 제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이나믹 또는 리본 마이크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기타 녹음을 하는 데 이러한 것들을 시험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동시에 전체 밴드를 녹음하는 방법

한 번에 전체 밴드를 녹음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여기에 있는 방법이 엔지니어에게 있어서 유용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하나의 마이크로 전체 밴드를 녹음하려면 앞에서 언급한 Zoom H2Blue Yeti 마이크와 같은 스테레오 마이크가 필요합니다. 스테레오 마이크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두 개의 콘덴서를 XY 패턴으로 사용하면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공간의 중앙에 머리 위로 마이크를 위치시키고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음을 하게 되는 공간이 얻게 되는 사운드의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됨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따라서, 좋은 소리를 얻을 수 있는 공간에서 녹음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라이브 녹음의 경우에는 밴드의 내는 소리 수준만큼 그에 해당하는 결과를 얻게 됨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모든 악기가 녹음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밴드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영화 작업 녹음 방법

지금까지 저희는 음악을 녹음하는 데 있어서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들을 다루었습니다. 그렇다면 영화의 경우에는 어떨까요? 이제 영화의 중요한 요소들, 예를 들어, 대화, 룸 톤, 그리고 음향 효과 등을 어떻게 녹음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화

대화를 녹음하는 것은 영화 녹음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여기에는 여러분에게 없는 특별한 장비가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대화를 녹음할 때 저의 경우에는 한 쌍의 Rode NTG1 샷건 마이크를 붐에 설치하여 사용합니다. 이러한 마이크의 슈퍼 카디오이드 패턴이 대화의 소리를 잡는 데 이상적이고, 배경 소음을 없애 줍니다. 이러한 결과 영화에 완벽한 선명한 대화 음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려면 마이크당 $200 이상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카메라에 장착된 마이크를 사용하여 좀 더 비용이 저렴한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마이크도 대화의 소리를 잡는 데 아주 훌륭하지만 주변 소음을 좀 더 잡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가 탑재된 카메라를 사용해서 대화를 녹음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중에 이 트랙을 사용해서 샷건 마이크로 녹음한 오디오의 싱크를 완벽하게 맞출 수 있을 것입니다.

룸 톤

룸 톤을 녹음하는 것은 간단한 작업에 해당합니다. 여기에는 주변 소음과 영화의 중요한 대화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경우에 영화 내에 좀 더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최종 믹스에 배경 소음을 좀 더 추가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녹음에는 무지향성 마이크가 가장 좋습니다. 룸 톤 녹음을 위한 마이크 배치는 매우 간단합니다. 룸의 중간에 마이크를 놓고 녹음하면 됩니다. 단지 약 30-45초 정도의 룸 톤만 있으면 됩니다. 이것을 조정해서 편집 때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효과음 녹음/음향 효과

단언컨대 엔지니어로서 가장 즐거운 작업 중의 하나는 바로 효과음을 녹음하는 것입니다. 음향 효과 작업을 통해 원하는 소리를 얻기 위한 다양한 마이크 위치 및 다양한 마이크 유형 시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양질의 효과음 트랙을 만들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효과음을 녹음할 때 AKG P170와 같은 하이퍼 카디오이드 마이크를 주로 사용합니다. 이 마이크는 제가 어떠한 효과음을 녹음하든지 상관없이 훌륭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작업에 있어서는 마이크 배치가 흥미로운 요소입니다. 영화에 맞는 효과음을 녹음하기 위해서는 특정 장면을 잘 살피고 거기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파악해야 합니다. 클로즈업 촬영인 경우에는 마이크를 소리가 나는 곳에 더 가깝게 두어야 합니다. 멀리서 나는 소리를 녹음하는 경우에는 마이크를 소리가 나는 곳에서 떨어지게 두어서 먼 거리의 느낌이 나게 해야 합니다.

자연의 소리를 녹음하는 방법

자연을 녹음하는 방법은 스튜디오 안에서 하는 작업과는 아주 다른 도전 과제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자연을 녹음하는 데 특화되어 있는 전문 장비의 경우에는 그 가격이 수천 달러(수백 만원)에 이르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양질의 자연의 소리를 녹음하는 방법에 대한 몇 가지 팁을 지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자연의 소리 / 룸 톤

일반적인 자연의 소리를 녹음할 경우에는 영화 촬영에서 주변 룸 톤을 녹음하기 위해 사용하는 동일한 방법을 활용하면 됩니다. 실외에서 녹음을 할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평소에 익숙하게 사용했던 모든 스튜디오 장비를 사용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이동 가능한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자연의 소리를 녹음할 때 저는 보통 Zoom H2 녹음기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작업에는 Zoom H2N이나 N4N 또한 아주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저는 H2가 너무 좋아서 더 최신의 모델로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녹음기는 그 자체로도 주변 소리를 아주 잘 잡아내고, 또한 외부 마이크와 함께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H2 H2N에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H2는 외부 마이크를 사용하게 되면 약간의 소음이 더해지는 반면, H2N은 이러한 소음을 더 잘 완화시킵니다.

동물 소리

동물의 소리를 녹음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동물들이 뮤지션들보다는 덜 협조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동물의 소리를 배경에서 나는 주변 소음과 분리시키는 작업이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많은 야생 동물 관련 다큐멘터리에서는 사전에 녹음해 둔 동물 소리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정말 자신만의 동물 소리를 녹음하고 싶다면, 슈퍼 또는 하이퍼 카디오이드 마이크를 사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이것들을 사용하면 독특한 동물의 소리로부터 배경 소음을 좀 더 수월하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동물들은 그다지 협조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상적인 마이크 배치를 실현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동물과 안전거리를 유지하도록 신경을 쓰면서 동물의 소리가 선명하게 잡히도록 마이크를 설치해야 할 것입니다.

곤충 소리

곤충 소리는 매우 작기 때문에 곤충 소리를 녹음하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 될 수 있습니다. 곤충의 소리를 녹음하는 데 필요한 장비는 엄청나게 고가이기 때문에 사운드 라이브러리에서 찾을 수 있는 소리를 활용하는 것이 보통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곤충의 소리를 녹음할 때 양질의 소리를 얻으려면 저잡음 마이크와 저잡음 프리 앰프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작업을 위해 설계된 특수 마이크들이 있지만, 많은 경우 가격이 $3,000(350만 원)을 훌쩍 넘습니다. DPA D:screet 4060 시리즈는 다양한 곤충 소리의 녹음을 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옵션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마이크 비용은 약 $400-$500(50만 원) 정도 소요될 것입니다.